강원 고성서 주택화재 산불로 번져…2시간 만에 진화(종합)

박영서 2022. 12.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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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 구성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2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321명과 진화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오후 11시 5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진입로가 협소한 데다 오후 9시 4분께 강풍으로 인해 불이 산으로까지 번지자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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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0명 마을회관 대피·산림 5천㎡ 소실 추정
'건조경보' 강원 고성서 주택화재 산불로 번져 (강원 고성=연합뉴스) 17일 오후 8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고성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2022.12.17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강원 고성=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17일 오후 8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 구성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2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321명과 진화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오후 11시 5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마을주민 1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0.5㏊(5천㎡)로 추정된다.

불은 주택 아궁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진입로가 협소한 데다 오후 9시 4분께 강풍으로 인해 불이 산으로까지 번지자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큰 불길이 잡혔으나 주택화재는 목조주택인 탓에 아직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 등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 고성서 주택화재 산불로 확산 (강원 고성=연합뉴스) 17일 오후 8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고성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2022.12.17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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