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태호 PD한테 촬영 제안..난 선구자 같아” (‘캐나다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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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프로그램 기획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 제작사 TEO)에서는 제주도에서 체크아웃해 캐나다로 체크인하는 이효리의 기나긴 여정이 공개됐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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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프로그램 기획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 제작사 TEO)에서는 제주도에서 체크아웃해 캐나다로 체크인하는 이효리의 기나긴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등장했다. 이효리는 “원래 이거를 그냥 가려고 했다. 촬영 없이. 티켓까지 끊어 놨다. 완전 여행으로 그냥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왜 갑자기 촬영을 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이건 의미가 있다. 태호 피디님에게 전화 했다. 갈 건데 찍을 의향 있으면 찍으라고. 태호 피디 님이 바로 찍어놓자고. 그 때는 방송될지도 모르고 그냥 찍어놓는다는 의미로 간 거다. 그래서 촬영팀도 엄청 소규모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오디오 팀도 없어서 마이크도 내가 찼다. 촬영 감독님 주무시면 핸드폰으로 찍었다. 하여튼 너무 재미있었다. 새로운 그림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 촬영한다고 가는 게 아니라. 나는 선구자인 것 같다. 나는 따라가지 않는다. 날 따라와야 한다. 촬영팀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int1023/@osen.co.kr
[사진] ‘캐나다 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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