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행사장서 만난 민경훈, 거만할 줄 알았는데…” (‘아는 형님’)
2022. 12. 17. 23:07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연자가 민경훈과 이수근을 만났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김연자와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이재진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아는 형님’ 첫 출연인 김연자에게 “우리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연자는 “근데 우리 친구들을 여기저기서 만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김연자는 “경훈이도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인기가 있으니까 거만할 줄 알았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일부러 붙들어서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러더라”라며 행사장에서 민경훈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연자는 “수근이는 ‘유명가수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내가 조금 낯을 가렸는데 (출연자와) 중간에 다리를 다 놔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연자는 “특히 내가 가요 메들리를 불렀는데 코러스를 해줬다. 수근이 정말 멋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나 잘 맞추는 거 같다”라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많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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