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vs지예흐' 크로아티아-모로코 3-4위전 선발 공개

백현기 기자 2022. 12. 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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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의 팀'과 '돌풍의 팀'이 맞붙는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의 팀'이다.

주전 센터백 나예프 아게르드와 로맹 사이스의 부상 이슈가 겹치며 모로코는 탈락했지만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킨 팀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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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연장의 팀'과 '돌풍의 팀'이 맞붙는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인상적인 월드컵을 치렀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연장의 팀’이라 불릴 정도로 유독 연장을 많이 치렀다. 16강 일본전도 연장 및 승부차기로 제압했고 브라질도 승부차기로 이겼다.


4강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리오넬 메시에게 1골 1도움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탄탄한 중원 자원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의 팀’이다. F조 2승 1무로 1위로 16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에서 꺾었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은 1-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에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전 센터백 나예프 아게르드와 로맹 사이스의 부상 이슈가 겹치며 모로코는 탈락했지만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킨 팀으로 평가받는다.


흥미로운 점은 두 팀이 이미 이번 대회에서 맞붙어본 적이 있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F조에 속해 1차전에서 맞붙었지만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제 3위를 놓고 다투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는 수탈로, 그바르디올, 오르시치, 리바야, 모드리치, 크라마리치, 코바시치, 마예르, 페리시치, 스타니시치가 선발 출전하고 리바코비치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알라, 엘카누스, 다리, 엔 네시리, 엘 야미크, 부팔, 사비리, 지예흐, 암라바트, 하키미가 선발로 나서고 부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사진=크로아티아, 모로코 국가대표팀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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