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파르테논 신전 조각품 3점 그리스에 반환
김세호 2022. 12. 17. 22:58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된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 3점을 그리스에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교황청이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르테논 신전 조각품 3점을 그리스 정교회 수장인 베아티투데 레르니모스 2세 앞으로 보낼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서양 박물관을 중심으로 약탈 문화재 반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황청도 이에 동참한 것입니다.
교황청은 이번 반환에 대해 진리의 세계적인 길을 따르려는 교황의 진정한 열망의 구체적인 표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이 반환하는 조각품은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했던 말머리 조각, 소년과 수염을 기른 남자의 두상 등 모두 3점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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