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잔칫날’ 감독진 11명, 올해의 리더상 [2022 SBS 연예대상]

이민지 2022. 12.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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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진이 올해의 리더로 꼽혔다.

12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최성용 이을용 헌영민 이영표 오범석 조재진 백지훈이 올해의 리더상을 수상했다.

구척장신 감독 오범석은 "지난해 선수 은퇴하고 올해 '골때녀'에 합류하며 여성 출연자분들의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놀랐다. 나도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해서 우승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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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진이 올해의 리더로 꼽혔다.

12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최성용 이을용 헌영민 이영표 오범석 조재진 백지훈이 올해의 리더상을 수상했다.

백지훈은 "액셔니스타 감독을 하고 있다. 모든 출연진이 각자 직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축구를 열심히 진정으로 하는 모습을 보며 축구인으로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척장신 감독 오범석은 "지난해 선수 은퇴하고 올해 '골때녀'에 합류하며 여성 출연자분들의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놀랐다. 나도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해서 우승해보겠다"고 말했다.

FC탑골 감독 최성용은 "처음에는 예능이라 어떨까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때론 치열하게, 때론 즐겁게하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치열하게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지는 "기쁘고 보람된다. 골때녀 멤버들은 축구를 1도 모르게 시작했다. 매 경기할 때마다 승부욕 보면 대단하다.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월드컵 나가는 선수보다 더 철저하다. 경기를 마치고 나면 승리의 감동을 느끼고 패배의 눈물을 흘린다. 눈물흘릴 때 마음 쓰이는건 눈물보다 백배천배 더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이다. 축구인으로서 축구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2022 SBS 연예대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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