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 영롱하게 변하는 인천...세계 최고 야경 도시를 꿈꾼다!
[앵커]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등 유럽의 유명 도시들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야경 명소 도시와 한번 겨뤄보겠다고 나선 도시가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 바다에 붉은 해가 떨어집니다.
월미도에 불이 들어오고 새로운 도시가 태어납니다.
대관람차가 돌아가고 낮과는 다른 생기가 꿈틀댑니다.
바이킹과 디스코팡팡 놀이기구에는 추억이 새롭게 쌓여갑니다.
자유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인천항,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조선과 대한제국의 아픈 역사가 가득한 곳입니다.
밤 나들이에 출출해지면 근대문화유산 개항장이 있는 신포동으로 발길을 옮겨야 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18.83km, 국내에서 가장 긴 인천대교로 이어집니다.
다리를 건너면 초고층 마천루가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밤이지만 일하는 사람들,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인천국제도시 송도는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야경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결국은 창조거든요 우리는 얼마든지 관광산업이란거는 좋은 아이디어 열정으로 창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와 10대 야경명소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세계적 야경 명소 도시와도 한번 겨뤄보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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