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고산병+통증… 해발 4,000미터 넘자 한계 봉착 "모두가 과부하" (‘킬리만자로’)

2022. 12.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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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해발 4,000미터를 넘긴 산악회 회원들과 스태프들이 한계에 봉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손호준, 유이, 오마이걸 효정이 해발 4,000미터를 넘어서며 극악 난이도의 사막 지대에 진입했다.

거세지는 바람에 회원들은 추위와도 맞서야 했다. 손호준은 “머리 아프고 졸리고… 되게 고산병이 희한하게 오네”라며 고산병 증상을 호소했다.

유이는 “걸으면서 아무 생각도 안 했던 거 같다. 너무 춥기도 했고 정말 걷는 거에만 집중한 유일한 산행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은혜는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윤은혜는 “모두가 약했던 부위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윤은혜는 “아무것도 없는 길을 쭉 따라가는데 이게 정말 쉽지는 않구나 이런 게 반복되는 느낌이 있었다”라며, “저 멀리 킬리만자로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거대하게 다가오니까 저기를 올라가야 되는 거구나라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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