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이하나에 다가오는 먹구름 [★밤TView]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임주환과 이하나에게 접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장미(안지혜분)이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미는 이상준과 김태주 에 나타나 "상준 씨! 나 기억 안 나? 영월에서 우리 석 달동안 같이 지냈잖아. 산도 같이 가고 해장도 같이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극 때 오래 머물렀잖아요. 나 코디팀 막내, 장미. 나 기억이 안나는구나?"라고 서운해 했다.

김태주는 자신의 병원을 찾아온 환자인 걸 알아차리고 "저한테 진료보러 오셨었죠?"라고 물었다. 이장미는 "선생님은 저 기억하시네요. 저 지금 깜짝 놀랐잖아요. 두 분 같이 계셔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주는 이상준의 손을 잡으며 "제 남편이에요"라고 웃었다. 그 모습에 이장미는 "손잡고 가시는 거 보고 그런 거 같았어요. 결혼 축하드려요. 상준 씨도요"라고 말했다.

이때 이상준은 "혹시 감독님한테 혼나서 동굴에 숨었던 막내? 진짜 오랜만이네요. 이쪽 일은 계속 안 했나 봐요?"라고 겨우 이장미를 기억했다. 이에 이장미는 "애도 낳고 호주에 오래 가 있다가 나 다시 일하고 싶어가지고. 승구 오빠 아니 대표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라며 답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나은주(정수영 분)는 당황하며 몸을 숨겼고, 이후 이장미 앞에 나타나 "당신 나 기억 안 나? 뭐 하는 짓거리야? 너 왜 왔어. 다시는 우리 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라며 "왜 약속 안지켜"라고 소리를 질렀다.이에 이장미는 "야, 쫄지 마. 나 아무 얘기도 안 했어"라고 비웃으며 "안 나타나려 했어. 내가 왜 다시 나타났는지는 당신 남편이 알 거야. 나한테 줄 돈 반 이상을 네 남편이 삥땅 쳤어. 나한테 줄 돈 삥땅 쳐서 자기 엄마랑 새아버지 줬어"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나도 내 돈 써서 알아본 거야. 준다 하고 소식이 없길래! 댁의 남편이 나한테 천만 원을 보냈더라고? 분명 돈은 더 만들어 놨을 텐데?"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나은주는 "이리 안 와? 이게 정신이 나갔나"라고 소리쳤다.

이장미는 "내 아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 돈도 찾고 내 아들도 찾아가야 겠어. 이상준 아직도 몰라? 아내도 모르고? 내가 말해줄까? 그때 못 받은 돈에 이자에 이자가 붙었어"라고 협박했다.

이에 나은주는 "내 아들은 안 돼"라고 소리지르며 이장미의 머리채를 잡아 뜯었다. 이후 망신창이 가 되어 집에 도착한 나은주는 아들 지우(정우진 분)를 끌어안고 "내 새끼"라며 울먹이며 불안해 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