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재진, 데뷔 전 이홍기와 보컬 대결.."듣자마자 포기"[★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2. 17.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는 형님' 이재진이 FT아일랜드에서 보컬 선정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김연자, 이홍기 그리고 이재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아는 형님' 이재진이 FT아일랜드에서 보컬 선정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김연자, 이홍기 그리고 이재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홍기와 이재진은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화려한 가창력을 뽐냈다. 원곡자로서 소감을 묻는 서장훈의 물음에 김연자는 "친구들이 불러주니까 너무 좋다. 솔직히 말해서 행복하고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트로트계로 가도 되겠다는 김희철의 물음에 이홍기는 "이거 하고 나서 트로트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미스터트롯2' 판정단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같이 심사를 봤는데 완전 저승사자다"라 덧붙였고, 이수근은 "그러면 안 되지. 그 사람들 힘들게 나온 사람들인데"라고 이홍기를 농담투로 비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상민은 "홍기한테도 놀랐는데도 재진이의 노래에도 깜짝 놀랐다"라며 이재진의 뛰어난 보컬 실력을 언급했다. 이에 이재진은 "맞다, 나도 사랑받고 싶었어"라며 노래 실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FT아일랜드에서 보컬이 되지 못했던 한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얼마나 노래를 하고 싶어했겠냐. 이홍기가 악기를 못하니까 네가 어쩔 수 없이 한거 아니냐"라며 이홍기를 놀리자 이홍기는 "아니다. 비하인드가 있다. 내가 우리 FT아일랜드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그 전까지 재진이는 자기가 보컬인 줄 알았다고 했다. 둘이 노래방을 가서 오디션 때 했던 노래를 다 부르고 나서 내가 보컬인 걸 납득했다고 했다"고 자신이 어떻게 합당히 FT아일랜드의 보컬이 될 수 있었는 지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만 이재진은 "맨 마지막에 들어왔고 노래방에 간 것까지도 맞다. 그런데 이홍기가 먼저 노래방을 가자고 했다. 실력으로 밟으려고. 들어가자마자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하더라"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얼마나잘하나 보자 하자 했는데 듣자마자 가수는 이런 사람들이 하는거구나 라고 깨닫고 포기했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거기서 노래 부를 엄두조차 안났다"라며 이홍기를 보컬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에서의 규현이 보컬이 된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예성이와 려욱이 보컬로 있는데 규현이가 왜 합류해야 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규현이가 노래 한 소절을 부르자마자 다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제 파트 줄여주세요. 규현이 파트 넣어야 될 것 같아요"라며 자연스럽게 보컬이 결정됐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