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어깨 통증에 눈물 “무조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킬리만자로’)
2022. 12. 17. 22:2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산악회 회원들이 극악 난이도의 사막 지대에 진입했다.
이날 산행 중 효정은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앞서 호소했던 어깨 통증이 더 심해졌던 것.
점점 아파오는 어깨 때문에 힘들어하는 효정을 위해 회원들은 다 같이 1분간 휴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가방을 내려놓고 앉은 효정은 윤은혜의 조언에 따라 스트레칭을 하고는 다시 일어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효정은 “어깨가 마비된 것처럼 아팠다. 그때 좀 힘들었다”라며, “나는 내가 무조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깨 때문에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다고?’ 이런 것 때문에 더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효정을 위해 손호준은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나섰지만 효정을 “어차피 내가 해야 돼. 아직 갈 길이 먼데”라며 극구 사양했다.
하지만 효정은 가방 무게에 다시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윤은혜, 손호준, 유이는 그런 효정을 말없이 기다려줬다.
결국 효정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회원들이 효정의 눈물에 놀라자 효정은 “진짜 괜찮다. 아파서 우는 거 아니다”라며 안심시켰다.
[사진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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