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격능력 보유에 아시아 군비경쟁 가열 우려"

김세호 2022. 12.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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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적에게 반격할 수 있도록 안보정책을 바꾸자 아시아 군비경쟁이 가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보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3대 안보문서 개정을 주목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정세가 불안해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앤킷 판다 카네기 국제평화기금 선임연구원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중국이 인지하는 위협이 강화될 것이라며, 아시아에는 군비를 감축할 수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의 위협을 무자비하게 과장하고 지역의 긴장과 대립을 유발한다고 반발하는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의 성명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또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때 군사력 증강으로 초래한 파괴 행위를 고려하면 이번 정책 변경 역시 전방위 영역에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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