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천수, 심하은 대신 외조모 장례 참여···지극정성에 눈물[Oh!쎈 리뷰]

오세진 2022. 12.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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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가 심하은의 외조모 상을 대신 3일을 내내 참여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 모친의 생일을 맞이해 사위인 이천수와 아들인 심영선 씨가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심하은은 울먹거리면서 딸 주은에게 "외할머니께서 나랑 오빠를 정말 예뻐해주셨는데, 내가 쌍둥이 막달 임신이라, 장례식장을 못 갔다. 그래서 아빠(이천수)가 삼일 내내 지켜줬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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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심하은의 외조모 상을 대신 3일을 내내 참여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 모친의 생일을 맞이해 사위인 이천수와 아들인 심영선 씨가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천수는 스페인 요리를 내세웠고, 심영선 씨는 신토불이 한식으로 승부를 보았다.

그러나 심하은의 모친은 세상을 뜬 지 고작 삼 년밖에 되지 않은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심하은의 가족들은 심하은의 외조모 묘소를 찾았다.

심하은은 울먹거리면서 딸 주은에게 “외할머니께서 나랑 오빠를 정말 예뻐해주셨는데, 내가 쌍둥이 막달 임신이라, 장례식장을 못 갔다. 그래서 아빠(이천수)가 삼일 내내 지켜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하은의 오빠인 백영선 씨는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너무 고맙고,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천수가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장례식장을 지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천수는 “아니다. 할머니께서 정말 나 예뻐해 주셨지 않았냐”라며 당연하다는 듯 겸손하게 말을 했다. 그러자 심하은의 모친은 “할머니께서 잠들기 전에도 이천수 경기 있으면 꼭 챙겨봤지”라면서 추억을 곱씹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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