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日 반격능력 보유 결정에 "평화에 대한 공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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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 안보문서를 개정하며 반격 능력 보유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일본의 공헌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또한 성명에서 방위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가 미일동맹 강화와 현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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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방위비 지출 2% 확대하는 日목표 지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 안보문서를 개정하며 반격 능력 보유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일본의 공헌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바이든 행정부가 유일한 경쟁 상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일본의 역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으로 올리는 목표에 지지를 표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또한 성명에서 방위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가 미일동맹 강화와 현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일본의 안보 문서 개정 소식을 전하며 "아시아 전역을 방어하는 무거운 짐을 미국 혼자서만 질 순 없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쟁관도 성명에서 "일본은 세계의 안정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는데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세계적인 과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일본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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