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도 끝을 준비한다 "결승전 치르고 대표팀과 작별"

조용운 2022. 12.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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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리 부적 앙헬 디 마리아(34, 유벤투스)가 대표팀 은퇴를 언급했다.

디 마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언론 '클라린'을 통해 "마지막이다. 월드컵 결승전은 국가대표팀과 작별 무대"라고 밝혔다.

클라린은 "결승서 모든 시선은 리오넬 메시에게 쏠리겠지만 디 마리아도 마지막 탱고를 준비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넣었던 골을 이번 월드컵에서도 반복하고 대표팀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고 은퇴 무대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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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승리 부적 앙헬 디 마리아(34, 유벤투스)가 대표팀 은퇴를 언급했다.

디 마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언론 '클라린'을 통해 "마지막이다. 월드컵 결승전은 국가대표팀과 작별 무대"라고 밝혔다.

디 마리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건 이미 알려진 얘기다. 지난 3월 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와 홈경기를 마치고 개인 계정을 통해 "이 경기가 아르헨티나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이제 아름다운 밤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끝을 예고했었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08년 처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해 총 네 번의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를 경험했다. 통산 A매치 129경기에 27골을 넣었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0 결승골을 터뜨리며 고국에 우승을 안겼다.

디 마리아는 다시 한번 결승전의 사나이를 꿈꾼다. 동료 덕분에 프랑스와 월드컵 결승전이 대표팀 은퇴 무대가 됐다. 디 마리아는 조별리그 막바지 당한 부상으로 토너먼트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네덜란드와 16강전 연장 막바지에 들어간 게 끝으로 8강과 4강은 벤치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의 결승전 활용을 고민한다. 클라린은 "디 마리아가 선발일지 벤치 출발할지 아직 모른다"고 했다. 어느 쪽이든 큰 힘이 되는 건 분명하다. 디 마리아가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도 큰 경기에 강해 승부처에서 조커로 사용될 수도 있다.

클라린은 "결승서 모든 시선은 리오넬 메시에게 쏠리겠지만 디 마리아도 마지막 탱고를 준비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넣었던 골을 이번 월드컵에서도 반복하고 대표팀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고 은퇴 무대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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