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고윤정, 선 긋는 이재욱에 입맞춤 “억울해 하지는 마”
‘환혼 : 빛과 그림자’ 고윤정이 이재욱에게 입을 맞췄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차가운 말을 내뱉는 이재욱에게 입을 맞추는 고윤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욱(이재욱)의 집으로 돌아온 진부연(고윤정)은 낙수의 칼을 보며 예쁘다고 손에 집어 들었고 꺼진 등불에 손을 얹자 불이 켜졌다.
이때 나타난 장욱은 “네가 켠 거야?”라고 물었고 진부연은 “머릿속에 휙 하고 뭔가 떠올랐는데 그게 내 기억인가 봐. 기억이 돌아오면 신력도 돌아온다는 말이 맞나 봐”라고 말했다.
다시 해보라는 장욱에 진부연은 다시 등불의 기운을 움직였다. 그렇게 기억과 신력을 되찾는 거라 말한 장욱은 “데려온 보람이 있네”라고 미소 지었고 화나 보였는데 다행이라는 진부연에 “그거야 네가 있지도 않은 증인을 만들어 냈으니까 그렇지“라고 따졌다.
진호경(박은혜) 때문이 아닌 거짓 임신 때문이었냐 물은 진부연은 “얘가 증인이 됐으니 그 상황에 아무 일 없이 나왔지”라고 말했고 장욱은 “너희 어머니가 그렇게 나올 거라는 건 당연히 예상했던 거고 배속의 걔는...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진짜 있는 거 같잖아!”라고 소리쳤다.
허염이 삼칠일 후에 진맥 받으러 오라 했다며 걱정하는 진부연에 그는 “어쩌자고. 삼칠일 안에 만들어 보자고?”라며 황당해했다.
음흉한 미소를 지은 진부연은 장욱에게 다가갔고 “나 솔직히 기대했었다? 만장회에서 불은 네가 끈 거고 내가 쓸모없어도 데리러 와준 거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욱은 “설령 불을 내가 껐어도 그쪽이 기대하는 이유 아니라는 거 알 텐데”라며 차갑게 선을 그었고 “원한다면 삼칠일 안에 세죽원에 데려갈 증인은 거들어 줄 수 있어. 되지도 않는 기대만 없다면”이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진부연은 장욱에게 입을 맞추며 “우리의 증인은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지. 그래도 부부인데 혼자 만들었다고 할 수 없잖아. 거들겠다며? 억울해 하진 마”라고 말했다.
한편 ‘환혼 :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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