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도 녹여낸 이현중과 함께한 세종시농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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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불모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농구 열기가 가득 찼다.
간단한 개회식을 마친 뒤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기획재정부 농구 동호인팀과 이현중, 김민수가 가세한 연예인 농구팀과의 친선 경기가 펼쳐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이현중과 김민수 그리고 경기에 참석한 연예인 농구팀은 오랜 시간 사인과 셀카를 찍어주며 세종시 농구의 시작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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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한필상 기자] 농구 불모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농구 열기가 가득 찼다.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 홀에서는 세종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2 세종시 행복농구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시,도 지부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탄생한 세종시 농구협회(회장 김미선)가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내의 농구 저변 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세종시 초등 엘리트 농구팀 창단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전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설이 내렸으나, 행사장에는 세종시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구 동호인 팀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 명 이상이 체육관을 찾아 행사에 참여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유소년팀들 간의 친선 경기에서는 NBA에 도전하고 있는 이현중 선수와 현재 경희대 코치로 활약중인 김민수 코치가 양 팀의 감독으로 선수들과 함께 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대신해 이준배 경제 부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자들과 세종시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고, 박종윤 부회장과 추일승, 정선민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13개 시,도지부 농구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종시농구협회 창립 이후 가장 큰 행사를 준비한 김미선 세종시농구협회 회장은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세종시에 새로운 농구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간단한 개회식을 마친 뒤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기획재정부 농구 동호인팀과 이현중, 김민수가 가세한 연예인 농구팀과의 친선 경기가 펼쳐졌다.
연예인농구팀의 선수로 나선 이현중은 경기가 시작되지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상대 선수들의 슈팅을 무자비하게 블록슛으로 쳐내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의 환호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경기 중간 어린 학생들의 사인 공세로 이현중이 잠시 벤치로 나간 틈을 타 기획재정부 농구팀이 힘을 냈고, 경기는 30-30 동점으로 마무리 되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이현중과 김민수 그리고 경기에 참석한 연예인 농구팀은 오랜 시간 사인과 셀카를 찍어주며 세종시 농구의 시작에 힘을 보탰다.
점프볼 / 세종/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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