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최우수상 생각했는데"…이현이와 SBS의 아들·딸 상 [2022 SBS 연예대상]

2022. 12.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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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올해 신설된 '2022 SBS의 아들·딸 상'에 개그맨 김준호, 모델 이현이가 올랐다.

17일 오후 '2022 SBS 연예대상'이 방송인 탁재훈, 장도연, 모델 이현이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렸다.

셋째 아들에 화면 분량 702분 34초의 탁재훈, 둘째 아들 750분 24초 이상민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위는 856분 45초의 김준호가 선정됐다.셋째 딸은 화면 분량 297분 57초의 전소민, 둘째 딸은 372분 58초의 장도연이고 'SBS의 맏딸'은 479분 18초의 이현이였다.

김준호와 이현이는 SBS의 아들과 딸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준호는 "사실 최우수상 생각했는데, 대상을 노리는 상민이 형이 피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SBS 공채 5기 개그맨인데 1년 하고 KBS 갔다 다시 왔다. 그런데 이렇게 맏아들이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항상 '돌싱포맨' '미우새' 식구들에게 독한 얘기해도 다 받아줘서 고맙다. 내년에도 열심히 저 말고 여러분의 분량을 책임지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SBS의 장녀 이현이"라고 소개한 이현이는 "올 한 해 저희 남편이 집보다 SBS 화면을 통해 저를 본 시간이 많을 정도로 SBS에 살다시피 했다. '골때녀'와 '동상이몽2'등 모든 프로그램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햇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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