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아들·딸=김준호·이현이 수상 "최우수상 기대했는데"[2022 SBS 연예대상]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맨 김준호, 모델 이현이가 'SBS의 아들딸'로 거듭났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탁재훈, 장도연, 이현이의 진행으로 '2022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신설된 아들·딸 상 주인공은 남녀 부문 각각 김준호, 이현이가 차지했다. 김준호는 화면에 나온 분량 856분 45초, 이현이는 화면에 나온 분량 479분 18초다.

김준호는 "사실 최우수상을 생각하고 왔다"며 "SBS 공채 5기 개그맨이다. 다시 돌아왔는데 SBS의 맏아들이 되어 기분이 좋다. '미운 우리 새끼' 반장으로서 내년에도 열심히 출연자들의 분량을 책임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이는 "SBS의 장녀 이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남편이 저를 집에서 본 시간보다 SBS 화면에서 본 시간이 더 길다고 할 정도로 SBS에서 살게 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모든 SBS 스태프들 감사하다"며 "저의 아버지인 SBS 사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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