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부산의 화려한 밤' 70만 인파 유혹한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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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동백섬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일찍부터 명당을 차지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상 처음으로 한겨울인 12월에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은 추위에 대비해 패딩과 목도리, 모자, 귀마개 등을 온몸에 두른 채 불꽃축제를 즐겼다.
오후 7시에 시작해 1시간가량 펼쳐진 부산불꽃축제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귀갓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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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정상개최…'DJ폴리스' 안전관리차량 배치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3년 만에 열린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동백섬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이번 축제에는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총 70만5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일찍부터 명당을 차지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상 처음으로 한겨울인 12월에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은 추위에 대비해 패딩과 목도리, 모자, 귀마개 등을 온몸에 두른 채 불꽃축제를 즐겼다.
오후 7시에 시작해 1시간가량 펼쳐진 부산불꽃축제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귀갓길에 올랐다.
경찰은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 기동대 15개 중대 및 경찰관 530여명을 동원했다. 또한 일본의 'DJ폴리스' 기능을 구현한 '혼잡안전관리차량' 6대가 행사장 인근 주요 도로인 광남로 일대에 배치됐다.
좁은 골목길에는 경찰과 공무원 등이 배치돼 인파를 관리했고, 관람객들은 서두르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질서정연하게 천천히 걸어갔다.
지하철역 출입구와 개찰구와 계단, 에스컬레이터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됐다.
불꽃축제는 당초 11월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날 열리게 됐다.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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