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안지혜, 장미희 앞 등장 "원조 며느리는 나"···임주환♥이하나 위기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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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본격적으로 임주환 가족들 앞에 등장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자와 관련돼 장미의 폭주와 나은주(정수영 분)의 불안함, 그리고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갈등 등이 그려졌다.
그러나 장미는 오히려 피하지 않았고, 때마침 이상준이 등장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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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본격적으로 임주환 가족들 앞에 등장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자와 관련돼 장미의 폭주와 나은주(정수영 분)의 불안함, 그리고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갈등 등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자신들을 가로막은 장미를 의아하게 바라보다 자신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라는 걸 기억했다.
그러나 장미는 저를 아는 체 하는 김태주에게 신혼집이 어디냐고 묻는 등 흘려 듣더니 이상준에게 꾸준히 아는 척을 했다. 장미는 “상준 씨! 나 기억 안 나? 영월에서 우리 석 달동안 같이 지냈잖아. 산도 같이 가고 해장도 같이 했잖아”라며 “우리 사극 때 오래 머물렀잖아요”라고 말해 오묘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이상준은 “영월에서 촬영 때문에 스태프까지 모두 같이 오래 머무른 건 기억하지만 누구신지는 모르겠다”라면서 김태주 앞을 가로 막아 김태주를 보호하고자 했다.
이에 장미는 “그런데 저는 기억을 못 하냐”라며 사근사근 말을 걸었다. 이내 이상준은 “아, 감독님한테 혼나서 동굴에 숨었던 막내? 이쪽 일은 계속 안 했나 봐요”라고 기억을 했고, 장미는 “애도 낳고, 호주 다녀와서요. 다시 이쪽 일 하려고요. 왕승구(이승형 분)가 저 잘 봐주셨는데요”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김태주와 함께 떠났다.
이 모습을 본 나은주는 격노했다. 나은주는 "20년 전에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기로 했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미는 "네 남편이 내가 가질 돈 절반을 가로챘다. 지 엄마랑 새아빠한테 줬다"라면서 "내 아들이랑 내 돈 돌려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은주는 장미의 머리채를 잡았고 "내 아들은 안 돼! 돈은 고모가 줄 거다"라면서 아들을 지키고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장미는 이상준의 소속사 사장인 왕승구(이승형 분)을 찾았다가 그 자리에 있던 장세란과 맞닥뜨렸다. 그러나 장미는 오히려 피하지 않았고, 때마침 이상준이 등장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자극했다. 또한 예고편에서 장미는 장세란에게 "내가 원조 며느리다"라는 발언과 함께 김태주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을 예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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