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하나원큐 꺾고 5연패 탈출…‘국대 센터’ 박지수 8개월여 만에 복귀
김경학 기자 2022. 12. 17. 21:14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국가대표 센터’ KB 박지수는 8개월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KB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77-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는 3승 11패로 5위에 자리했고, 반면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1승 13패로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KB는 신지현과 김애나가 부상으로 빠진 하나원큐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3점 6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작성한 강이슬이 KB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KB는 44-34로 앞선 상황에서 시작한 3쿼터에, 공황장애로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수를 쿼터 종료 7분여에 투입했다. 지난 4월14일 열린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247일, 약 8개월여 만의 복귀전이었다.
박지수는 코트에 투입되자마자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6분여에는 박지수가 중거리에서 과감하게 점프슛을 던져 복귀 신고 득점을 올렸다. 이날 7분58초를 뛴 박지수는 2득점 2블록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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