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3차 동메달…3회 연속 시상대

안홍석 2022. 12. 17.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스켈레톤의 '새 에이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정승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합계 1분48초40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 2차 대회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따낸 정승기는 3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확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마치고 하이파이브 하는 정승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스켈레톤의 '새 에이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정승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합계 1분48초40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 2차 대회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따낸 정승기는 3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확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1위는 1분48초16으로 레이스를 끝낸 맷 웨스턴(영국), 2위는 1분48초32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가 각각 차지했다.

레이스 마친 정승기 [AP=연합뉴스]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8초76으로 7위에 자리했다.

정승기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디움에 설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스타트가 조금 아쉬웠으나, 크리스마스 브레이크 이후 유럽 월드컵 대회에서는 좋은 컨디션으로 스타트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국내로 돌아와 숨을 고른 뒤 내달 1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출격한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