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딸 현지 흔적에 차오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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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에서 허준호가 딸 현지의 흔적을 찾는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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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로 돌아온다.
극 중 허준호는 김욱(고수 분)과 영혼 보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장판석’으로 분한다. 장판석은 극적으로 딸의 유골을 찾았지만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한층 더 풍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미씽2’ 측이 17일 공개한 스틸에는 장판석이 붉어진 눈시울로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깊은 슬픔이 밀려온 듯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장판석의 두 눈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더욱이 장판석은 무릎을 꿇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있는데, 두 아이의 손을 꼭 붙잡은 그의 손길에서 간절함이 느껴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장판석의 모습. 특히 이어진 스틸 속 장판석은 신비로운 보호수를 어루만지고 있는데, 보호수를 올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그의 표정에서 딸을 그리워하는 부정이 느껴져 가슴을 시큰하게 만든다. 나아가 장판석이 딸의 이야기를 들은 후 보호수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신비로운 보호수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미씽2’ 제작진은 “장판석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자신을 ‘현지 아빠’라고 부르는 주민들을 통해 딸 현지의 발자취와 마주하게 된다. 시즌1에서 풀리지 않았던 장판석 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풀릴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이를 시작으로 tvN 월화드라마 블록 편성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50분으로 변경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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