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김민정 51점 합작' KB스타즈, 하나원큐에 낙승... 중위권 진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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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정(23점 6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고서연(15점 3리바운드), 정예림(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3승 1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고, 하나원큐는 5연패와 함께 1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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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정(23점 6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고서연(15점 3리바운드), 정예림(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3승 1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고, 하나원큐는 5연패와 함께 1승 13패를 기록했다.
전반전, KB스타즈가 강이슬과 김민정 쌍포 활약에 힘입어 1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김민정이 3점슛 라인 안쪽에서 점퍼와 돌파 등으로 연이어 득점을 만들면서 19점을 몰아쳤다. 강이슬은 외곽슛으로 지원했다.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생산했다. 3점슛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무빙 슛과 핸드 오프 상황 등 많은 인상적인 장면과 함께 득점을 만들었다.
양인영이 간만에 선발 출장한 하나원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예림 활약이 돋보였다.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가져가며 10점을 몰아쳤다. 김지영은 5어시스트를 만들면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박소희와 고서연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추격전에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 숫자에서 19-12로 앞섰다.
KB스타즈가 난타전 양상 속에 44-43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격에서 완성도가 하나원큐에 비해 앞선 이유가 존재했다.
3쿼터, KB스타즈 핵심인 박지수가 등장했다. 시즌 첫 복귀전이었다. 그 동안 공황 장애로 인해 계속 시즌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수는 짧지 않았던 치료 기간을 보낸 후 경기에 나섰다.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선수들 플레이가 한층 여유로워지고 간결해졌다. 계속 점수차를 넓혀갔다. 하나원큐는 전반전과 다른 경기력으로 주춤했다. KB스타즈가 60-46, 14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양 팀은 다소 여유로운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큰 변화는 없었다. KB스타즈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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