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1' 알티, 팀 전원 승리로 이끌었다…클래스 다른 '원톱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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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장인' 알티가 원톱 프로듀싱 능력으로 팀 전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16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1'에서 알티는 완벽 프로듀싱으로 던말릭, 허성현, 칸, 로스를 모두 세미파이널에 진출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허성현은 알티가 프로듀싱한 신곡 '펄펄'로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고, 다른 프로듀서와 참가자들 역시 "미쳤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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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비트 장인' 알티가 원톱 프로듀싱 능력으로 팀 전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16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1'에서 알티는 완벽 프로듀싱으로 던말릭, 허성현, 칸, 로스를 모두 세미파이널에 진출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알젓(저스디스-알티)은 '팀 디스 배틀'의 승팀, 패팀을 묶어 슬레이(박재범-슬롬)과 본선 대결을 펼쳤다.
칸, 토이고는 데스매치로 본선 첫 무대를 꾸몄다. 경연곡으로 '나침반' 비트를 들어 본 칸은 멜로디컬함과 자신의 투박한 랩을 섞을 수 있을만한 비트가 자신에게 딱 떨어진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만족했다.
뒤이어 허성현, 잠비노가 두 번째 매치를 펼쳤다. 알티는 허성현에게 비트를 전달하며 “성현이 비트는 진짜 세다. 대차게 한번 에너지를 실어봤다. 디스 배틀 할 때도 말할 때도 순둥순둥하고 나이스한데 무대에서 확 달라진다. 그래서 저 광기로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성현이의 모습을 보고 비트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허성현은 알티가 프로듀싱한 신곡 '펄펄'로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고, 다른 프로듀서와 참가자들 역시 "미쳤다"라고 입을 모았다.
허성현의 무대를 본 알티는 "성현이 같이 라이브를 잘하는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휘어잡기 좋은 바이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성현이가 유리할 것 같다"라고 승리를 예측했다. 알티의 말처럼 허성현은 승리를 거뒀고, 알티는 팀원들의 특색에 맞는 빌드업으로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마지막 본선 무대로 던말릭과 이영지의 역대급 대결이 펼쳐졌다. 경연에 앞서 알티는 던말릭에게 비트를 전달하며 "너의 속 얘기를 듣고 싶다는 것에서 시작을 했고 이런 코드면 너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던말릭은 타인에게 줬던 상처들을 반성하고 돌아보며 보냈던 지난 4년간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았고, 사람들의 눈을 직접 마주하러 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눈'을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다.
던말릭의 무대를 본 참가자들과 다른 프로듀서들은 "던말릭이 노래를 할 줄 몰랐다. 훅도 너무 좋았고 노래도 너무 잘했고 엄청 멋있었다"라며 던말릭의 색다른 무대에 감탄했다.
알티는 '쇼미더머니11'에서 프로듀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한 경연곡 '마이웨이'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원톱 프로듀서의 입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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