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WC 스타’...맨유 거절→'바이아웃 1600억' 재계약 임박

백현기 기자 2022. 12.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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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벤피카와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하무스는 21세의 신성으로 벤피카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1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벤피카와 곤살루 하무스는 재계약이 임박했다. 내용은 2025년이나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고 연봉을 인상하는 것이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됙 있으며 늦어도 내년 1월 초 안으로는 서명할 것이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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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포르투갈의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벤피카와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하무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H조에 속해 가나, 우루과이, 한국과 차례로 만나 2승 1패로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스위스였다. 포르투갈은 이날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바로 기존의 주전이자 주장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에 곤살루 하무스가 나선 것이다. 하무스는 21세의 신성으로 벤피카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1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좋은 경기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스위스전에 선발 출전한 하무스는 전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넣었다. 이어 두 골을 추가하며 하무스는 자신의 득점 감각을 뽐냈고,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첫 선발 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하무스는 곧바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빅클럽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무스를 꾸준히 관찰 중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과 갈등을 빚으며 팀을 떠났고,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 후보를 추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소속팀 벤피카와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해진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벤피카와 곤살루 하무스는 재계약이 임박했다. 내용은 2025년이나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고 연봉을 인상하는 것이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됙 있으며 늦어도 내년 1월 초 안으로는 서명할 것이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이어 “벤피카는 여름에 잉글랜드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고 하무스의 급여 인상을 약속했다. 현재 하무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천만 유로(약 1667억 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에서 자신을 증명한 하무스는 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경우 또 다른 클럽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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