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 ATP 스포츠맨십상 수상. 페더러&나달 외의 수상은 1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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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ATP 어워드 부문 중 '스테판 에드버리 스포츠맨십상'에 캐스퍼 루드(노르웨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상은 ATP 후보 중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연중 코트 안팎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의식과 성실성을 발휘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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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ATP 어워드 부문 중 '스테판 에드버리 스포츠맨십상'에 캐스퍼 루드(노르웨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상은 ATP 후보 중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연중 코트 안팎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의식과 성실성을 발휘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2004년부터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나눠가졌는데 두 선수 외의 수상은 18년 만이다.
올 시즌 루드는 7개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3승을 거두었다. 그중 롤랑가로스와 US오픈에서는 생애 최고 기록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루드는 US오픈 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으며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루드는 올시즌 51승 22패의 전적을 남기고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스포츠맨십상에는 이 밖에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나달(스페인),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프랜시스 티아포(미국)가 후보에 올랐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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