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남편이 돈 빼돌려” 안지혜, 정수영과 머리채 난투극 (삼남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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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가 정수영에게 민성욱이 돈을 빼돌렸다고 폭로했다.
이장미는 "당신 남편이 천만 원을 보냈더라. 분명히 돈은 더 만들었을 텐데. 내 아들은 잘 있냐"며 "안 나타나려고 했다. 네 남편이 나한테 줄 돈 반 이상 빼돌려 제 엄마랑 새아버지 줬다. 나도 내 돈 써서 알아본 거다. 준다고 해놓고 소식이 없기에"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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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가 정수영에게 민성욱이 돈을 빼돌렸다고 폭로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5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나은주(정수영 분)는 이장미(안지혜 분)의 머리채를 잡았다.
장미문신을 한 이장미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함께 산책 중이던 이상준(임주환 분)에게 접근해 “나 기억 안 나? 우리 영월에서 석 달 동안 같이 지냈잖아. 술 먹고 다음 날 다슬기 해장국 집도 같이 가고”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이장미를 기억하지 못했고, 이장미는 “신인 때 찍은 사극 영월 오가며 고생하며 찍었잖아요. 나 코디팀 막내 장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준은 “영월에서 배우 스태프들과 오래 머문 건 기억난다”며 “혹시 감독님에게 혼나서 동굴에 숨었던 막내?”라고 이장미를 알아봤다.
멀리서 그 모습을 목격한 나은주는 이장미에게 “당신 지금 뭐하는 짓거리야? 다시 우리 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너 상준이에게 뭐라고 했어? 돈 달라는 편지 네가 보냈지?”라며 머리채를 잡았다.
이장미는 “당신 남편이 천만 원을 보냈더라. 분명히 돈은 더 만들었을 텐데. 내 아들은 잘 있냐”며 “안 나타나려고 했다. 네 남편이 나한테 줄 돈 반 이상 빼돌려 제 엄마랑 새아버지 줬다. 나도 내 돈 써서 알아본 거다. 준다고 해놓고 소식이 없기에”라고 폭로했다.
이장미는 “돈도 찾고 내 아들도 찾아가야겠다”고 주장했고 나은주는 “내 아들은 안 된다”며 경악했다. 이장미는 “그 때 못 받은 돈에 이자에 이자가 붙었다. 약속 안 지킨 건 당신 남편이다”며 더한 악행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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