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4’ 양세형, 난생 첫 이글샷 기회에 골반댄스 자축

하경헌 기자 2022. 12. 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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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골프 예능 ‘골프왕 4’ 18일 방송 장면. 사진 TV조선



TV조선의 골프 예능 ‘골프왕 4’에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이 시즌 첫 이글샷 성공을 노린다.

오는 18일 방송될 ‘골프왕 4’에서는 장민호,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스승 김국진과 박진이 프로와의 골프 대결로 김국진의 후계자를 찾는 ‘후계자 선발대회’에 나선다.

김국진과 박진이 프로는 양세형의 실력 파악을 위해 2대1 대결에 나섰고, 양세형과 박진이 프로 모두가 완벽한 티샷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공을 찾으러 가던 양세형은 “150m 말뚝이다. 그 안쪽이면 ‘2온’ 시도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나 양세형이 좋아하는 위치인 오르막길에 놓인 공과 함께 지켜보던 후보자들도 기대감에 부풀었다. 양세형의 예고대로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그린에 올라 홀 근처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글찬스가 만들어졌다.

양세형은 골반댄스로 이를 자축했다. 이어 김국진도 공을 그린에 올리며 양 팀 모두에게 이글 기회가 났다. 양세형은 “성공하면 태어나서 첫 이글을 하는 것”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KPGA 장타왕’ 허인회 프로도 이글 기회를 만들었지만,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누가 과연 ‘골프왕 4’의 첫 이글샷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커졌다.

TV조선 ‘골프왕 4’는 오는 18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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