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퇴진이 추모다`…뿔난 국민들, 강추위 뚫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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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숭례문 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19차 촛불대행진' 집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제'를 열었다.
촛불행동은 이날 집회를 10월 22일, 11월 19일에 이어 세 번째 '100만 전국 집중 촛불'로 기획했으나 한파 등의 영향으로 참가 인원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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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숭례문 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19차 촛불대행진' 집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체감온도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 몸에 담요를 두르거나 핫팩을 든 채 '윤석열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만명이 운집했다.
단체는 이에 앞서 오후 3시께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 앞에서 한강대로를 따라 집회 장소인 숭례문 앞까지 약 3㎞를 행진했다. '퇴진이 추모다', '국민이 주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나 대형 깃발이 눈에 띄었다.
촛불행동은 이날 집회를 10월 22일, 11월 19일에 이어 세 번째 '100만 전국 집중 촛불'로 기획했으나 한파 등의 영향으로 참가 인원이 크게 줄었다. 집회 공간을 확보하고자 세종대로 4개 차로가 통제돼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세종대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통행 속도가 10㎞까지 떨어졌다.
이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과 신자유연대도 각각 광화문 앞 동화면세점과 용산 삼각지역 앞에서 집회했으나 촛불행동 측과의 충돌은 없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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