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행 호날두, 정우영 동료되나…'알 사드, 호날두 영입 관심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의 중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엘리트 클럽들은 호날두를 잊었다'며 '호날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제안만 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제안한 첫 번째 팀이었다. 알 사드도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예우와 카졸라 같은 선수들과 함께 활약할 수 있다. 호날두는 최고 수준에서 계속 경기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해지된 가운데 소속팀 없이 월드컵을 치렀다.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중 알 나스르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지난달 30일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합의에 가까워졌다. 호날두는 광고계약을 포함해 연봉 2억유로(약 2727억원)를 받을 것이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호날두는 모로코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자신의 알 나스르행을 직접 부인했다. 이후 알 나스르의 알 무암마르 회장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취재진에게 "호날두가 누구냐? 나는 호날두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호날두 영입에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첼시(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 등 다양한 클럽들과 접촉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지만 최근 중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 영입설로 주목받는 알 사드는 지난시즌 카타르스타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카타르리그에서 1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지난 2018년부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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