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대돼요"…3년 만에 열린 부산불꽃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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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3년 만에 열렸습니다.
100만 명이 넘게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걱정인데요.
이번 부산 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인데요.
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면서, 부산시와 경찰이 긴장감 속에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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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3년 만에 열렸습니다. 100만 명이 넘게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걱정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 아직도 축제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불꽃축제는 8시를 넘기면서 준비된 공연이 대부분 끝나고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낮부터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에 나와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점심시간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부산 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인데요.
당초 지난달 개최 예정이었다가 이태원 참사로 연기됐습니다.
3년 만인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허예슬/대전 서구 : 저희는 대전에서 왔고요. 아이들 불꽃 보여주려고 올라왔습니다. 워낙 기다렸던 거라서 기대가 많이 커요. 되게 화려할 것 같고 재밌을 것 같아요.]
[김지선/사직여중 3학년 : (제일) 오래 기다린 친구가 세 시간? 친구들이랑 있는 것도 기대가 되고 불꽃이 진짜 기대돼요.]
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면서, 부산시와 경찰이 긴장감 속에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축제 종료 후 많은 인파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지하철역 등으로 몰릴 수 있어서, 과거보다 550여 명 늘어난 2천900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또 곳곳에 응급 부스와 구급차도 배치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차량에 올라가 인파 관리를 할 수 있는 일명 'DJ 폴리스 차량'과, 간이 사다리에서 안내 방송을 하는 일명 '키다리 경찰관'도 곳곳에 배치하고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김종미)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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