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김하성 케미 2023년이 마지막?…SD, 감싸는 옵트 아웃 루머

박정현 기자 2022. 12.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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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30)의 옵트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도 "마차도가 더 큰 계약을 원한다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옵트 아웃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마차도의 평균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93억원)로 메이저리그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그는 틀림없이 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와 저스틴 벌랜더(39·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34·텍사스 레인저스) 모두 이번 오프시즌 계약으로 마차도보다 많은 평균 연봉을 받게 됐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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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 마차도(왼쪽)와 김하성의 케미는 다음 시즌이 마지막일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30)의 옵트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간) 마차도의 옵트 아웃 가능성에 관해 얘기했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화끈한 공격력과 빼어난 수비로 많은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올 시즌에도 타율 0.298(578타수 172안타) 32홈런 102타점 OPS 0.897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 것은 내년이 마지막일 수 있다. 더 좋은 계약으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차도는 지난 2019년 10년 총액 3억 달러(약 3930억원) 계약 당시 세부내용에 2023시즌 이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했고, 자신의 권리를 쓸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도 “마차도가 더 큰 계약을 원한다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옵트 아웃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마차도의 평균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93억원)로 메이저리그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그는 틀림없이 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와 저스틴 벌랜더(39·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34·텍사스 레인저스) 모두 이번 오프시즌 계약으로 마차도보다 많은 평균 연봉을 받게 됐다”고 썼다.

▲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를 영입해 마차도 이탈에 대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에이고도 마차도의 이탈에 관해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다. FA 시장에 나선 젠더 보가츠(30)와 11년 2억8000만 달러(약 3668억 원) 계약을 맺은 것이 그 증거다.

매체는 “보가츠의 영입에도 마차도의 이적은 샌디에이고에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다. 마차도의 옵트 아웃이 임박한 상황은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더 재촉하게 한다”고 했다.

샌디에이고의 내야를 책임지는 김하성과 마차도의 케미는 2023시즌이 마지막이 될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한 샌디에이고가 마차도의 움직임에 벌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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