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분데스 득점 1위' 은쿤쿠 영입...내년 여름 합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25, 라이프치히) 영입을 확정 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첼시와 라이프치히의 은쿤쿠 거래가 모두 완료됐다. 계약서에 모든 서명이 끝났다. 은쿤쿠는 2023년 7월부터 첼시 소속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은쿤쿠는 프랑스 출신으로 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 발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끄는 은쿤쿠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골과 어시스트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0골 13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도 12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안타깝게 대회에서 낙마했다.
첼시는 지난 9월 빠르게 은쿤쿠 영입을 추진했고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이적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 로마노도 당시 “첼시행이 임박했다. 2023년에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고 3달 후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첼시는 은쿤쿠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을 강화하게 됐다. 크리스티안 퓰리식과 하킴 지예흐가 각각 유벤튜스, AC 밀란 이적설이 있는 상황에서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확실한 능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한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 =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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