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FW 은쿤쿠, 첼시 이적 'HERE WE GO'...내년 7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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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은쿤쿠와의 이적 합의를 마쳤다. 은쿤쿠는 2023년 7월에 합류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선수의 이적이 확정될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는 "첼시는 은쿤쿠의 메디컬 테스트를 9월에 진행했고, 이미 영입이 확정적이었다. 결국 끝내 선수 측과 서류 합의를 모두 마쳤다"고 전하며 이적 성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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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라이프치히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은쿤쿠와의 이적 합의를 마쳤다. 은쿤쿠는 2023년 7월에 합류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선수의 이적이 확정될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외쳤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공동 득점 4위에 올랐다. 2015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은쿤쿠는 2020년 1300만 유로(약 180억 원)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넘어온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멀티성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왼쪽과 오른쪽 미드필더 혹은 윙어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공간 창출과 움직임을 통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결정력에 눈을 뜨면서 커리어 사상 최고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은쿤쿠는 2022-23시즌 15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하기로 돼있었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카타르로 향하지는 못했다.
한편 첼시는 꾸준하게 은쿤쿠 영입을 바라왔고 결국 이적을 성사시켰다. 로마노는 "첼시는 은쿤쿠의 메디컬 테스트를 9월에 진행했고, 이미 영입이 확정적이었다. 결국 끝내 선수 측과 서류 합의를 모두 마쳤다"고 전하며 이적 성사를 전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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