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격전은 유재석..역대급 난이도 미션도 해냈다 ('놀면뭐하니')[종합]

[OSEN=박소영 기자] 역대급 난이도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역시 추격전에 강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대기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유재석에게 박창훈 PD는 타이머 버튼을 눌러 달라 했다. 그리고는 ‘용산구 양녕로 445로 이동하라’는 미션을 줬고 차례로 도착한 박진주, 하하, 미주, 이이경, 신봉선, 정준하에게도 같은 주소를 건넸다.

도착한 장소는 노들섬. 그곳에서 유재석을 기다리고 있는 이 역시 박창훈 PD였다. 그는 유재석에게 “우당탕탕 전원탑승에 다시 도전하라”며 “제한시간 4시간 안에 전원 태우기. 한 조각 사진으로 차의 위치를 찾아라”고 했다.

앞서 3시간 안에 전원탑스에 실패했던 멤버들은 업그레이드 된 미션을 받고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들이 나눠 가진 사진 조각 속 힌트는 너무 어려웠다. 유재석은 용산역 옥외 주차장이라고 확신했지만 실패했고 미주는 비행기만 보고 김포공항으로 달려갔지만 틀렸다.

하하는 돔 형태의 지붕만 보고 국회의사당을 찾아갔지만 역시나 아니었다. 다음으로는 서울역이라는 시민 힌트를 받고 그쪽으로 달려갔지만 마찬가지였다. 반면 박진주는 너무 어렵다며 징징거리기만 했고 이이경은 허세를 부렸다. 정준하는 특별히 전체 사진을 볼 수 있는 140 피스 퍼즐 맞추기에만 집중했다.

유재석은 끈질긴 추적 끝에 구로디지털단지로 향했지만 갈팡질팡했다. 그래서 갈피 못 잡는 멤버들을 위한 추가 힌트가 주어졌다. 소유한 사진 조각 이외에 추가로 하나 고르면 됐는데 단 시간이 5분 차감 됐다. 유재석, 미주, 하하가 모두 추가로 힌트를 썼고 그 시각 정준하는 퍼즐을 맞췄지만 힌트 추리에 실패했다.

유일한 희망은 ‘추리왕’ 유재석이었다. “역대 여러 가지 힌트를 보고 찾아다녔지만 이번이 난이도 최상”이라고 했지만 고척돔과 단지 사진을 보고 구로의 중앙유통단지로 갔다. 마침내 그곳엔 사진 속 건물들이 있었고 유재석은 환호했다.

이제 미션 종료까지 남은 2시간 동안 그는 멤버들을 차에 태워야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