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역시 유재석, 소름돋는 관찰력…사진만으로 차량 위치 발견 성공(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소름돋는 관찰력으로 제작진이 숨겨둔 차량의 위치를 발견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재도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욱 미션이 강화된 '우당탕탕 전원탑승'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에는 제한 시간 4시간 안에 멤버들이 한 차량에 탑승해야 한다.
단, 지난번보다 1시간이 늘어난 만큼 멤버들을 태울 차량부터 찾아야 했다. 제작진은 조각 사진으로 차량의 위치에 대한 힌트를 줬고, 멤버들은 이를 토대로 차량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택시부터 탑승했다.
유재석은 꼼꼼하게 사진을 살폈다. 그는 섬세하게 사진을 관찰한 뒤, 용산이라 확신하고 택시기사에 용산으로 가줄 것을 요청했다. 뒤를 이어 박진주가 용산으로 이동했다. 박진주를 태운 택시기사가 유재석이 용산으로 간다는 것을 들은 덕이었다.
반면 하하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그는 '돔 사진'을 택시기사에게 보여줬고, 택시기사는 돔만 보고 국회의사당이라 자신있게 확신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됐다. 이외에도 신봉선, 이미주, 이이경 역시도 뿔뿔이 흩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PD가 있는 곳에 가장 늦게 도착한 정준하는 스페셜 힌트를 받았다. 제한 시간 안에 차량에 대한 정보가 찍힌 140개 조각의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면 오늘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더욱 의욕을 보였다.
유재석은 자신감을 보이며 용산에 도착했지만, 도착한 곳과 사진 속 풍경이 다르자 좌절했다. 이에 유재석은 더욱 사진을 면밀히 살펴보다 구로 고척돔 지붕을 발견했고, 사진 속 '단지'도 구로디지털단지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유재석은 이를 함께 알아봐준 택시기사에게 "왓슨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옥상주차장이 있는 곳을 찾으려 했지만, 시민들도 이런 곳은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그는 제작진에게 힌트를 요청했고, 미션 시간 5분과 힌트를 맞바꿨다. 첨탑 힌트를 얻어낸 그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진 속 장소가 웨딩홀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 유재석은 '단지'라는 단어에 또 한번 주목했다. 이를 들은 택시기사는 '유통단지'라는 것이 구로역 앞에 있에 있다고 했다. 이에 그는 운전기사에게 네비게이션으로 '단지'라는 단어로 한번 검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네비게이션에는 '중앙유통단지'가 떴고, 유재석은 곧 차량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유재석은 "역대 여러 힌트를 보고 찾아간 적은 있지만, 난이도 최상"이라며 미션을 어려워 했다. 장소가 가까워지자 유재석은 실제 '단지' 간판과 예식장 돔을 눈으로 확인했고, 목적지와 더욱 가까워졌다. 이에 유재석은 "소름" "와아"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후 유재석은 한 건물에 진입했고, 걸어서 옥상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차량이 한대도 없는 옥상이었다. 그러다 유재석은 건너편 건물 옥상에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곳이 목적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유재석은 건너편 건물 옥상으로 다시 달렸고, 마침내 사진 속 장소가 자신이 도착한 곳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짜릿하다"며 기뻐했다. 미션 시간 2시간을 남기고 유재석은 차량에 탑승, 멤버들을 태우러갔다.
한편 하하는 국회의사당에 도착했지만, 사진 속 돔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하지만 한 시민이 하하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 서울역 돔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큰 깨달음을 얻은 듯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후 하하는 서울역 앞에서 내린 뒤 사진을 비교했지만, 돔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실망했다.
하하는 서울역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또 시민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사진 속 장소가 서울역의 한 마트의 옥상 주차장이라고 말했고, 하하는 기뻐하며 옥상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도 하하는 시민들의 정보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번 실망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박진주 이미주 신봉선도 부동산의 도움을 받으며 사진 속 장소 찾기에 열을 올렸다. 정준하 역시도 빠르게 퍼즐을 맞춰가며 '예비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정준하는 퍼즐을 거의 맞춘 후 사진 속 장소가 고척돔 근처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곳으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에게 유재석이 차량을 찾아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고, 유재석이 멤버들을 태우러 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번에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미션이 성공할 수 있을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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