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둘째날 '흔들린' 임희정·박현경·노예림·마다솜·김민별 [KLPGA]

하유선 기자 2022. 12. 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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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임희정(22)과 박현경(22)이 이틀째 경기에서 흔들렸다.

임희정은 17일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5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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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희정, 박현경, 노예림, 마다솜, 김민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임희정(22)과 박현경(22)이 이틀째 경기에서 흔들렸다.



 



임희정은 17일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5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써낸 임희정은 전날 공동 32위보다 25계단 내려갔다. 



2라운드 공동 57위까지 상위 63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임희정은 가까스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16번홀(파4)에서 잡아낸 마지막 버디가 없었다면, 컷 탈락했을 것이다.



 



첫날 '노보기' 6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마다솜(23)도 둘째 날 2타를 잃어 공동 15위(4언더파 140타)로 하락했다. 



2라운드 마지막 조로 나선 마다솜은 1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4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하면서 심하게 흔들렸다. 5번홀(파3)과 8번홀(파4) 보기를 추가한 뒤로는 파를 써냈다.



 



박현경과 노예림(21·미국), 김민별(18)도 똑같이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순위가 밀려났다.



이날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은 박현경은 4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를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참을성이 요구된 하루였다. 1라운드 때 보기를 기록한 1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에서 공동 15위(4언더파 140타)가 되었다.



 



신인 김민별은 업다운이 심한 2라운드였다. 14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2타를 잃은 상황에서 15번홀(파4) 더블보기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마지막 세 홀에서 버디 1개와 이글 1개를 뽑아냈고, 결국 공동 5위에서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로 이동했다.



노예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20계단 하락한 공동 31위(2언더파 142타)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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