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정지된 기자들 트위터 계정 복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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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내 위치를 캐냈던 계정들의 정지 처분이 해제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위터도 16일 머스크와 별도로 "최근 플랫폼 규정 위반으로 정지된 계정을 복구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30일간 더 많은 계정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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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내 위치를 캐냈던 계정들의 정지 처분이 해제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서 '지금 당장' 그들의 계정을 복구할지, 또는 '일주일 뒤'에 복구할지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러자 투표 참여자 369만 명 중 59%가 '지금 당장' 복구한다는 데 표를 던졌고, 이에 따라 머스크가 곧장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위터도 16일 머스크와 별도로 "최근 플랫폼 규정 위반으로 정지된 계정을 복구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30일간 더 많은 계정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위터는 계정 복구 뒤에도 규정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영구 정지는 심각한 규정 위반에 뒤따르는 강제조치로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머스크가 지난 14일 그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하던 계정 '@elonjet'을 정지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머스크는 이 계정 탓에 가족들이 스토킹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해 기사를 쓴 언론인들의 계정도 무더기 정지했습니다.
그러자 유엔과 유럽연합(EU), 국제 언론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 머스크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12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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