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4강 주역' MF, 황희찬 동료될까...'바르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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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최대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모로코의 주전 미드필더는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 아제딘 우나히가 조별리그부터 대부분 발을 맞췄다.
모로코의 4강 돌풍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에 날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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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번 월드컵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최대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경쟁력을 보였고, 벨기에, 캐나다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단단한 수비와 조직력 그리고 매서운 역습을 보여줬지만, 토너먼트에서 모로코의 저력은 더 빛을 발했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로코는 16강에서 스페인과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였다. 지난 15일 프랑스와의 4강전 직전 로맹 사이스, 나예프 아게르드 등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했고,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결국 모로코는 프랑스에 0-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모로코의 저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중 4-3-3 포메이션의 세 명의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로코의 주전 미드필더는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 아제딘 우나히가 조별리그부터 대부분 발을 맞췄다. 볼을 끌고 전진할 수 있는 능력과 발재간, 개인 기량을 갖춘 세 미드필더가 있었기에 모로코의 역습 축구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 중 우나히는 여러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나히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볼 키핑과 탈압박으로 역습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프랑스의 앙제 SCO에서 뛰고 있는 우나히는 리그에서 14경기를 뛰는 붙박이 주전으로, 앙제는 우나히에게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잉글랜드 클럽들 중 울버햄튼이 그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울버햄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위로 최하위다.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 부바카르 트라오레 등 이름값 있는 미드필더들이 버티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기동력과 볼 소유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울버햄튼은 우나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바르셀로나 등이 우나히의 이번 월드컵 활약에 사로잡혔다"고 전했다. 모로코의 4강 돌풍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에 날개가 달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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