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내일 맹추위…충남·호남·제주에 폭설

강아랑 2022. 12.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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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 북부 일부에 한파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북서쪽의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많은 양의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 최대 25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호남에도 1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해안가를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서쪽과 달리 동쪽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18도,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 등으로 오늘보다 크게는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물결은 먼 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혁/진행:전민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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