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댄스' 아래 똘똘 뭉쳤다...아르헨 MF, "모두가 메시 우승 원해"

오종헌 기자 2022. 12.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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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리오넬 메시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맥 알리스터 역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맥 알리스터는 "메시는 정말 겸손하고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이번 월드컵을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대회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바라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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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리오넬 메시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 달간의 월드컵 대장정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8년 만에 남미와 유럽 국가의 대결로 성사됐다. 누가 우승하더라도 여러모로 의미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지금까지 2번의 월드컵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단독 3위에 오를 기회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남미 대륙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2회 연속 우승한 나라는 이탈리아와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또 하나의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에이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메시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라고 선언했다. 그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선수들이 뭉쳤다.

월드컵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맥 알리스터 역시 의지를 불태웠다. 맥 알리스터는 23살의 잠재력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2019년 브라이튼에 입단한 뒤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선발22, 교체11)를 소화하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전반기 14경기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뛰어난 활약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26인 안에 당당히 포함된 맥 알리스터는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다. 

맥 알리스터는 먼저 메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너무 떨려서 손이 떨릴 정도였다. 선수단 저녁 식사 때 메시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긴장되서 땀이 났다. 그는 내 우상이고 세계 최고의 선수다"고 언급했다.

또한 맥 알리스터는 "메시는 정말 겸손하고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이번 월드컵을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대회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바라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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