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격 능력 보유' 일본에 "관계 · 안전 파괴 말라"
신정은 기자 2022. 12.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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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주일대사관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중국과 일본이 '협력 동반자가 되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동인식으로 돌아가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새 안보문서에서 중국발 위협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사실에서 심각하게 벗어나 있다"면서, 외교적 항의의 뜻인 '엄정 교섭'을 일본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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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쉬안여우 주일 중국대사
일본이 적에 반격할 수 있도록 안보문서 개정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양국 관계와 지역 안전의 파괴자로 전락하지 말라"며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주일대사관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중국과 일본이 '협력 동반자가 되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동인식으로 돌아가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일본의 새 안보문서에서 중국발 위협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사실에서 심각하게 벗어나 있다"면서, 외교적 항의의 뜻인 '엄정 교섭'을 일본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어제(16일) 열린 임시 각의에서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방위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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