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마독스, 우상 김조한 앞에서 부른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로 1승

이아영 기자 2022. 12.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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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독스가 우상인 김조한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마독스가 첫 번째 순서로 뽑혔다.

마독스는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선곡했다.

우상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된 마독스는 "떨리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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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마독스가 우상인 김조한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김조한 특집이 펼쳐졌다.

마독스가 첫 번째 순서로 뽑혔다. 마독스는 지난 출연에 그룹 블락비의 태일과 함께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불렀다. 이후 여러 축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마독스는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선곡했다. 우상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된 마독스는 "떨리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무대를 본 키썸은 "고막이 뚫리는 줄 알았다. 고음이 엄청났다"고 감탄했다.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성시경이 처음으로 다른 가수에게 작곡해서 준 곡이다. 김조한은 "성시경이 '형 곡은 너무 어렵다.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곡을 하면 어떨까'라고 해서 '네가 한 번 써 봐' 하고 그냥 던져봤는데, 곡이 좋았다. 그래서 타이틀로 했다"며 "요즘 다시 사랑받게 되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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