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식자재마트 불 5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종합2보)

한무선 2022. 12. 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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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난 불이 건물 3개 동을 태우고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강한 바람으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우려가 생기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마트 건물(1천20여㎡)과 인근 자동차정비소(330여㎡)를 모두 태우고 같은 마트 또 다른 건물(890여㎡) 일부를 태운 뒤 오후 4시 5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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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난 불이 건물 3개 동을 태우고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북 영덕 식자재마트 화재 (영덕=연합뉴스) = 17일 낮 12시 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2.12.1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나자 헬기 1대, 소방차 26대, 소방대원 등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한 바람으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우려가 생기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마트 건물(1천20여㎡)과 인근 자동차정비소(330여㎡)를 모두 태우고 같은 마트 또 다른 건물(890여㎡) 일부를 태운 뒤 오후 4시 5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마트에는 직원, 손님 등 30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마트는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임시로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덕 식자재마트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 박스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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