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설주의보에 재해대책본부 가동 등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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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17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를 준비단계에서 비상단계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설량에 따라 전 직원 비상소집 등을 통해 눈 치우기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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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남구는 17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를 준비단계에서 비상단계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재해대책본부를 즉각 가동, 비상 1단계 수준의 근무에 들어갔다.
현재 재난 대응부서인 안전총괄과 및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경제정책과, 공원녹지과 등 6개 부서 직원을 비롯해 지역 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일부 직원들은 상황근무를 서며 상습 결빙구간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눈길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서문대로와 포충로, 회재로, 효우로, 대남대로 등 관내 중점 제설구간 59개 노선에 제설차량 4대를 투입해 도로 위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송암동 남문장례식장 인근과 대촌동 한일베라체 인근에 설치된 재해 전광판 2곳에 안전운전 등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지역 내 52곳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 음성 통보 시스템을 통해 폭설에 따른 안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설량에 따라 전 직원 비상소집 등을 통해 눈 치우기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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