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1기 영숙도 제작진에 불만? "생얼 편집 죄송해" [★SHOT!]

박소영 2022. 12.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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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솔로나라를 떠난 아쉬움과 후련함을 토로했다.

영숙은 17일 개인 SNS에 "'나는 솔로' 출연 결정에 고민된 부분이 진정성이었습니다. 저도 '나는 솔로' 애청자였기 때문에 허수아비처럼 굴면서 나 대신 뽑힐 수 있었던 다른 분의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진정성 있는 영숙이의 사랑하는 모습에 대해서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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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솔로나라를 떠난 아쉬움과 후련함을 토로했다.

영숙은 17일 개인 SNS에 “‘나는 솔로’ 출연 결정에 고민된 부분이 진정성이었습니다. 저도 ‘나는 솔로’ 애청자였기 때문에 허수아비처럼 굴면서 나 대신 뽑힐 수 있었던 다른 분의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진정성 있는 영숙이의 사랑하는 모습에 대해서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방송으로 제 모습을 보다 보니 앞뒤 잘려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런 자극적인 편집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며 저를 기억하게 되는 포인트겠죠? 정답이 다 정해져 있기보단 리얼예능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면서 보고, ‘영숙이 진짜 왜 저러노’ 하면서 영숙이를 관찰하고 싶도록 하는 게 ‘나는 솔로’ 재미인 거 같아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영숙은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 11기 특집에 나와 “주방 기기 매매와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일한 지는 한 3년이 됐고, 3년 간 1년에 집 한 채씩 샀다. 차를 한 대 봐뒀다. 그런데 여기 오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는 거라면, 자율주행차로 바꿀 의향이 있다. 상대방이 뭔가를 하려고 하면, 저는 그걸 서포트해주고 지원해줄 의향이 있다”라며 외모와 반전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상철과 초반부터 러브라인을 그리며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로서는 서로 응원하는 좋은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다.

다음은 영숙이 남긴 소감문이다.

감사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기 영숙입니다.

나는솔로 출연을 결정에 고민된 부분이 “진정성” 이였습니다.

저도 나는솔로 애청자였기때문에 허수아비처럼 굴면서 나대신 뽑힐 수 있었던 다른분의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진정성있는 영숙이의 사랑하는 모습에 대해서만 봐주세요~

방송으로 제 모습을 보다보니 앞뒤 잘려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런 자극적인 편집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며 저를 기억하게 되는 포인트겠죠?

정답이 다 정해져있기보단 리얼예능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면서 보고, “영숙이 진짜 왜저러노” 하면서 영숙이를 관찰하고 싶도록 하는게 나는솔로 재미인거 같아요.

나는솔로 안에서 제 모습들은 11기 영숙으로 남겨두고, 다시 일상에 충실하겠습니다.

-그 더운 여름날, 그 어떤 간섭없이 사랑에만 집중하게 해주신 제작진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모기하나 없던 촬영지, 촬영하면서 더울까봐 따라다니며 그늘 만들어주시고, 숙소에 필요한거 다 해결해주시고)

편집하면서 제 생얼을 저보다 많이 보셨을거같아서 죄송한 마음ㅋㅋㅋ

10년전 짝을 보면서”내가 나가면 잘할 수 있겠다“호기로운 마음을 깨주셨구요ㅋㅋㅋㅋ

10년 뒤 나는솔로를 보며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을 담고 갑니다.

솔로나라에 초대되서 감사했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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