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마무리' 이정민, 6타 줄인 2R서 공동 2위로 '우승 경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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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이정민(30)이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낸 이정민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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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이정민(30)이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7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49야드)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낸 이정민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이정민은 전날보다 14계단 뛰어오르며 고지우(20)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5타를 줄인 선두 최예림(23)과는 1타 차이다.
이날 2번(파4), 5번(파3), 8번(파4) 홀의 버디를 골라내며 전반에 3타를 줄인 이정민은 후반 13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톱5에 진입했다.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 퍼트로 홀아웃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KLPGA 정규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이정민은 약 14개월만에 추가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이정민은 2022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 통과하는 데 그쳤고, 10위로 딱 한번 톱10에 들었다. 이 때문에 시즌 상금 84위, 대상 포인트 6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새 시즌 개막전에서는 공동 44위로 출발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고지우는 둘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2라운드 9번 홀부터 파 행진하던 고지우는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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