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아이들 손 잡고 눈물…제작진 "딸 발자취 마주한다"

임시령 기자 2022. 12.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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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글썽인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2') 허준호의 스틸이 공개됐다.

'미씽2' 제작진은 "장판석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자신을 현지 아빠라고 부르는 주민들을 통해 딸 현지의 발자취와 마주하게 된다. 시즌1에서 풀리지 않았던 장판석 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풀릴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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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허준호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글썽인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2') 허준호의 스틸이 공개됐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지난 2020년 큰 사랑을 받았던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시즌2다.

극 중 허준호는 김욱(고수)과 영혼 보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장판석으로 분한다. 장판석은 극적으로 딸의 유골을 찾았지만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한층 더 풍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장판석이 붉어진 눈시울로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깊은 슬픔이 밀려온 듯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장판석의 두 눈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장판석은 무릎을 꿇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있는데, 두 아이의 손을 꼭 붙잡은 그의 손길에서 간절함이 느껴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는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장판석의 모습. 특히 이어진 스틸 속 장판석은 신비로운 보호수를 어루만지고 있는데, 보호수를 올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그의 표정에서 딸을 그리워하는 부정이 느껴졌다. 나아가 장판석이 딸의 이야기를 들은 후 보호수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신비로운 보호수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였다.

'미씽2' 제작진은 "장판석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자신을 현지 아빠라고 부르는 주민들을 통해 딸 현지의 발자취와 마주하게 된다. 시즌1에서 풀리지 않았던 장판석 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풀릴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미씽2' 1화는 1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를 시작으로 tvN 월화드라마 블록 편성 시간은 밤 10시 30분에서 저녁 8시 50분으로 변경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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